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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이슬람교에서는 사람이 죽은면 어떻게 되나요?

by 착한 사람이 돼라 2024. 5. 23.

이슬람교에서는 사람이 죽은면 어떻게 되나요?

 

이슬람교에서 사람이 죽은 후의 과정은 매우 중요하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슬람은 사후 세계와 최후의 심판에 대한 명확한 교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주로 꾸란과 하디스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슬람교에서 사람이 죽은 후의 과정에 대한 단계별 설명입니다.

 

1. 죽음의 순간 말라쿨 마우트 (죽음의 천사) 이슬람에서는 죽음의 천사인 말라쿨 마우트가 사람의 영혼을 거둬 간다고 믿습니다. 이 천사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사람의 생명을 거두는 역할을 합니다. 꾸란 32:11: "말라쿨 마우트가 너희의 영혼을 거두리니, 이는 그의 주님의 명령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2. 무덤 속의 삶 (바르자흐) 바르자흐 (중간 상태) 죽음과 부활 사이의 기간을 '바르자흐'라고 합니다. 이는 무덤 속에서의 삶을 의미하며, 이 기간 동안 영혼은 무덤 속에서 특정한 경험을 합니다.

 

꾸란 23:99-100: "그들 중 누구에게 죽음이 닥쳐올 때, 그는 말하리라, '주님이여, 나를 되돌려 보내주소서. 그리하여 내가 저세상에서 선한 일을 행하게 하소서.' 그러나 이는 헛된 말일 뿐이다. 그들 앞에는 부활의 날까지 바르자흐가 있느니라." 무덤의 시련 무덤 속에서 죽은 자는 두 천사, 문카르와 나키르에 의해 심문을 받습니다. 이들은 죽은 자의 신앙과 행위에 대해 질문합니다. 하디스: "죽은 자가 무덤에 묻히면 두 천사 문카르와 나키르가 와서 그에게 '너의 주님은 누구인가?', '너의 종교는 무엇인가?', '너의 예언자는 누구인가?'라고 질문할 것이다."

 

3. 부활과 최후의 심판 부활 (키야마) 이슬람에서는 최후의 날에 모든 사람들이 부활하여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고 믿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사람들은 다시 살아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꾸란 36:78-79: "그는 우리의 비유를 들며 자기 창조를 잊고 말하되, '누가 이 뼈들을 살리리오?'라 하느니라. 말하라, '그것들을 처음으로 창조하신 그분이 살리시리니, 그분은 모든 창조를 잘 아시는 분이시니라.'" 최후의 심판 부활 후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습니다.

 

이슬람의 교리에 따르면, 하나님은 사람들의 모든 행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기록에 따라 심판이 이루어집니다. 꾸란 99:6-8: "그날에 사람들은 무리를 지어 각기 자기 행위를 보여주기 위해 나아가리니, 그때 누구든지 선한 일을 한 것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 선한 일을 보고, 누구든지 악한 일을 한 것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 악한 일을 보리라."

 

4. 천국과 지옥 천국 (잔나) 신앙과 선행을 통해 하나님의 기쁨을 얻은 자들은 천국에 들어가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천국은 다양한 축복과 보상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는 꾸란과 하디스에서 상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꾸란 9:72: "하나님께서 믿는 남자들과 믿는 여자들에게 영원히 그 아래로 강들이 흐르는 동산(천국)을 약속하셨으며, 그 곳에서 그들은 영원히 살 것이다." 지옥 (자한남)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악한 행위를 한 자들은 지옥에 던져지며, 이는 영원한 형벌과 고통의 장소입니다. 지옥의 고통은 꾸란과 하디스에서 무서운 방식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꾸란 4:56: "진리를 부정한 자들을 우리는 불에 던지리니, 그들의 피부가 다 탈 때마다 다른 피부로 갈아주리라, 그들이 그 고통을 맛보게 하려는 것이라."

 

결론

 

이슬람교에서 사람의 죽음 후 과정은 죽음의 순간부터 무덤 속의 삶, 부활, 최후의 심판, 그리고 최종적인 천국 또는 지옥에 이르는 일련의 단계로 설명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꾸란과 하디스에 근거하여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이는 이슬람 신자들에게 삶과 죽음, 그리고 사후 세계에 대한 중요한 신앙적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슬람은 이러한 교리를 통해 신자들이 이 세상에서 선을 행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며, 사후의 영원한 삶을 준비하도록 가르칩니다.